소비자단체가 홈쇼핑·이커머스의 추석 선물 세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기존보다 가격을 올리고 할인율을 높이는 방식 등 꼼수 사례가 적발됐다.
1차 조사에서 정가 18만5천원짜리 한우 세트를 5% 할인해 17만5천750원에 팔더니 2차 조사에서는 같은 상품의 가격을 20만5천800원이라 하고 20% 할인해 16만3천820원에 대폭 할인하는 것처럼 속였다.
1차 조사에서 정가 49만5천원 한우 세트를 69% 할인해 14만9천900원에 팔더니 2차 조사에서 같은 상품 가격을 59만8천원으로 올리고 할인율 74%를 적용해 14만9천900원 같은 가격에 파는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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