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일어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이 무더기로 마비되자 평일이 시작되기 전 서비스를 최대한 복구하기 위한 밤샘 작업이 이어졌다.
화재가 일어나고 주말인 27, 28일 이틀간이 행정 업무 마비에 따른 사회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인식되면서 국정자원에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공급했거나 관리를 맡았던 클라우드·소프트웨어 업계 관계자들이 복구에 투입됐다.
복구에 투입된 업체 관계자는 "화재가 일어난 직후여서 전원 공급 불안정성 등을 고려해 매우 조심스럽게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화재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96개 정부 시스템을 일일이 파악하려다 보니 '전쟁통' 같은 상황"이라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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