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북한의 핵 개발과 핵실험을 규탄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관련 선언문에 동참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북한의 편을 들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 조약이 발효되지 못한 이유가 "미국의 방해적 입장" 때문이라며 "미국 행정부들은 약 30년간 연이어 조약 비준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라고 규탄했다.
이 조약이 발효되려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 가능성이 있는 44개국의 서명과 비준이 필요한데, 이 중 미국, 중국, 이집트, 이스라엘, 이란은 서명은 했지만 비준하지 않았고 인도, 북한, 파키스탄 등 3개국은 조약에 서명도 비준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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