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불편을 겪으실 국민 여러분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국가의 중요한 전산 시스템이 한곳에 밀집된 시설 특성상 화재 진압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세종과 대전 정부 부처 내부 전산망이 마비됐고 부처 홈페이지 접속도 원활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화재가 이날 아침 초진 된 것을 언급하며 "행안부가 신속히 대응해줬다"라며 "행안부 중심의 위기상황대응본부가 설치돼 화재의 완전한 마무리와, 이후 복구 계획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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