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수사 기간을 30일 한 차례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1차 연장된 수사 기간이 29일 만료된다"며 "아직 조사할 사항이 남았고 수사 과정에서 추가 혐의를 인지한 상황이라 수사기간 2차 연장을 결정해 오늘 오전 국회와 대통령에 수사 기간 연장 사유를 서면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일 수사를 개시한 특검팀은 지난달 21일 수사 기간 만료를 앞두고 1차 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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