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택배 사회적대화 기구 출범식'에서 "심야 배송이 일반화되면서 (택배 노동자의) 노동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소비자의 편리함, 기업의 경쟁력, 노동자의 건강권이 조화를 이루는 상생의 해법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에서 택배 관련 사회적대화 기구를 출범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석운 택배과로사대책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쿠팡의 택배산업 진출로 촉발된 살인적인 배송 속도 경쟁 때문에 지난 3∼4년간 쿠팡에서 20여명이 넘는 택배 물류 노동자들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참사가 있었다"며 심야 노동에 대한 공적 규제, 휴일·다(多)회전 배송 등에 대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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