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해보고 싶었던 이병헌은 성에 차는 작품이 들어오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너무 고민이 돼서 상담을 한 사람이 두 분이었죠.박찬욱 감독님, 김지운 감독님.박 감독님은 그만큼 제게 어떤 고민이 있을 때 감독님이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볼 수 있는 좋은 형입니다." 두 사람 인연은 2000년에 나온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로 시작됐다.
이 영화를 찍기 전까지 이병헌은 영화 4편에 나와 어떤 작품도 흥행시키지 못한 배우였고, 박 감독은 영화 2편을 속된 말로 말아먹은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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