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로 보면, 중앙정부의 작년 총수입(433조7천억원)에서 총지출(510억3천억원)을 뺀 적자가 76조5천억원에 이르렀다.
이현영 한은 지출국민소득팀장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기업 법인세를 비롯한 조세 수입이 감소하면서 중앙정부의 총수입(433조7천억원)은 1년 전보다 1조7천억원 줄었다"며 "반대로 총지출(510조3천억원)은 14조3천억원 늘어 적자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체 공공부문 적자가 5년째 이어졌지만, 2020∼2022년의 경우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정부 지출 증가에 따른 것이고 2023∼2024년의 경우 법인세 감소의 영향이 큰만큼 적자가 구조적으로 굳어졌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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