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학교서 초등생 살해한 여교사 명재완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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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학교서 초등생 살해한 여교사 명재완 '사형 구형'

초등학교에서 초등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여교사 명재완(48)씨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은 가정불화 등을 겪으며 타인에 대한 폭력성을 표출하던 중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하겠다며 어린 여자아이를 범행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신림동 살인 사건, 범행 방법 등을 검색해 관련 정보를 수집했다.또 여러 사정을 고려했을 때 자신의 행동의 의미와 결과를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명씨는 지난 2월10일 오후 4시43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실에서 하교하던 하늘양을 유인해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자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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