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작가 장진성(54)이 펴낸 장편소설 '캠프 15'(전 2권·영우드)의 한 장면이다.
요덕수용소 실태와 수용자들의 괴로움을 담아낸 이 소설은 탈북했다가 붙잡혀 간첩 혐의로 수용된 열여섯살 소년 도성진과 그가 속한 3급 관리소 구읍리 2작업반 9분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작가는 요덕수용소에 수용됐다가 풀려난 생존자, 수용자 관리를 맡는 보위원 총 28명을 만나 인터뷰한 끝에 이야기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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