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 대통령실과 민주당 정무위원들이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놓고 협의를 진행했다"며 "금융위원장 청문회를 앞둔 전날 '금융위 해체안'을 논의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어도 금융위 조직개편안이 발표된 이후에 청문회를 열어야 하지 않느냐"며 "금융위 조직에 대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김남근 민주당 의원도 "금융당국 조직개편의 당사자 중 한 명이 금융위원장"이라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 오히려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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