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쿡 연준 이사, 트럼프 압박에도 사임 거부…"질문에 답할 것"(종합)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20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사임을 사실상 거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스 채널 뉴스네이션에 따르면 쿡 이사는 이날 성명에서 "연방 주택금융청(FHFA) 윌리엄 풀테 국장은 내가 연준 이시가 되기 전인 4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거래에 대해 법무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풀테 국장은 "쿡 이사는 더 유리한 대출 조건을 얻기 위해 은행 문서와 부동산 기록을 위조했다"며 "형사법상 모기지 사기 혐의에 해당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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