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 기반을 둔 영화인들이 전북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심사 과정 공개를 촉구했다.
2019년 시작된 전북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매년 한 편씩의 독립 장편영화를 선정해 제작비 8천만원가량을 지원한다.
지역 영화인 60명으로 구성된 '전주영상위원회 정상화를 위한 전주영화인 비상행동' 회원들은 20일 전주시청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전북 장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은 지역 영화인을 위한 제도인데도 올해 지역 영화인들이 소외됐다"라며 "전주시와 전주영상위원회는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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