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효린은 “극중 주애(방효린)는 희란(이하늬)를 동경하는 역할”이라며 “나도 주애와 마찬가지로 이하늬 선배를 동경해서 뭔가를 하거나 만들어 낼 필요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하늬는 “방효린은 정말 놀랍다.첫 작품이라고 할 수가 없다.연기할 때마다 탄복했다”며 “너무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에너지였다.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자기를 단단하게 지키는 사람”이라고 화답했다.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천하장사 마돈나’, ‘유령’ 이해영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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