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방첩사도 로봇개 도입…김건희 특혜 여부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13일 대통령실 경호처에 이어 국군방첩사령부도 '로봇개'를 도입했다며 특혜 여부에 대해 특검이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에게 명품을 제공했다는 서모 씨의 회사가 대통령 경호처와 로봇개 수의계약을 맺었다는 '로봇개 특혜' 의혹이 경호처에만 국한된 게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방첩사의 로봇개 특혜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건희를 둘러싼 뇌물수수 유착 관계는 '국방 비리'로 확대된다"며 "경호처도 모자라 방첩사까지 '김건희의 개판'에 놀아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