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화장품 원료공장 화재 현장서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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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화장품 원료공장 화재 현장서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경북 영천에서 화장품 원료 공장 폭발 사고 당시 실종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58분께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의 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내 제2공장에서 신원미상의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전날 화장품 원료 공장 폭발 사고로 실종됐던 근로자 A(45)씨로 추정하고, 시신을 영천 영락원으로 옮긴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신원 확인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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