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전 의원이 '노란봉투법(노조법2·3조 개정)이 한미 관세 협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주장에 대해 "얄팍한 노조 공포 마케팅", "진짜 나경원스러운 접근"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의원은 1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근 나 의원이 한국 정부의 대미 통상 협상 전략 카드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를 노란봉투법과 연계해 '노란봉투법 제정 시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이어 "그냥 단협으로 잘 정리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그거를 현대자동차는 했는데 왜 나경원 스스로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기업들은 못할 거라고 자꾸 미국을 향해서 악을 써대는지 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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