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마약' 자그마치 80만명분…밀반입한 중국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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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마약' 자그마치 80만명분…밀반입한 중국인 구속

김포공항세관은 네덜란드에서 ‘클럽 마약’이라 불리는 케타민을 몰래 들여와 유통하려 한 중국 국적 남성 A(47)씨를 지난 4월 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가 반입하려 한 케타민은 8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김포공항 개항 이후 적발된 마약류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김포공항세관은 “인천국제공항 단속 강화로 김포 등 다른 공항을 통한 우회 밀수 시도가 늘고 있다”며 “세관 간 적발 사례를 공유해 국내 어떤 공항을 통하더라도 마약 반입을 막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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