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이 23일 퇴임식을 갖고 31년 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민수 청장은 23일 국세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1994년에 공직 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막연히 오늘같은 날이 언제 올까 싶었는데, 그 순간이 31년 3개월 만에 왔다.초임지가 1996년 제주세무서였는데 지금 와서 뒤돌아보면, 저는 그 시절에도 또 지금까지도 여전히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그래도 그동안 국세청에 근무해오면서 조직·동료들과 함께 성장해 왔고 모자란 점이 많이 채워져 왔던 거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본청장에 취임하면서 했던 '국세청 직원들의 어려운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 뭐라도 하겠다'는 약속을 이제 더는 지키지 못하고, 그간 조직과 국세청 가족 여러분께 받은 은혜를 다 갚지 못하고 나가게 돼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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