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스테인리스 스틸 선재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DSR㈜, 만호제강㈜, ㈜세아메탈, 한국선재㈜ 등 4개 업체의 판매가격 인상 담합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34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4개 업체는 스테인리스 스틸 선재 제품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 비용이 인상되자 원자재의 단가인상 시점과 인상폭에 맞춰 제품 가격을 함께 올리고 서로 가격경쟁을 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4개 업체는 담합을 통해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의 판매가격을 공문통지 금액 기준으로 1㎏당 1650원~1800원 인상했고 이로인해 담합 이전보다 판매가격이 31%에서 4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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