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름 대공세에 폭격 일상화…밤잠 빼앗긴 키이우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여름철 공세를 강화하면서 폭격에 대한 공포가 수도 키이우 시민들의 일상을 잠식하고 있다.
키이우에 사는 다리아 슬라비츠카는 최근 일주일에 며칠씩 폭격을 피해 지하철역 대피소를 찾는다.
키이우 군 행정 책임자인 티무르 트카츠헨코는 올해 상반기에만 키이우에서 78명이 숨지고 400명이 부상했다며 공격 규모와 치사율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대피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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