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 국제개발처(USAID)를 사실상 해체하는 등 해외 원조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관련 인권단체들도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북한 인권조사기록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 이영환 대표도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지원금이 남아있어 당분간은 어떻게든 헤쳐나가겠지만 미국 지원금이 끊기면 운영자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연구소에 따르면 그동안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한국 등의 단체에 지원돼온 미국 측 자금은 연간 1천만달러(약 139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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