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공공주택 진흥기금'을 도입해 주택 공급의 속도를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공공에서 토지 마련부터 건설 비용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집을 더 짓게 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것이 기금의 작동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큰 틀에서 연간 2천억원 정도씩 적립해 10년 정도에 걸쳐 2조원 정도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공급하기로 계획했던 물량에 더해 연간 2천500가구 정도를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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