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서부의 한 소도시에서 과거 교회가 운영한 시설에 수용됐던 영유아 796명이 사망 후 무연고 상태로 폐하수처리조에 집단 매장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BBC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골웨이주 툼에 위치했던 '세인트메리 수녀원(St Mary's Mother and Baby Home)' 터에서 본격적인 유해 발굴 작업이 시작됐다.
아일랜드 정부 조사에 따르면 해당 시설에서 35년간 총 796명의 영유아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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