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중국전 지소연의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 득점에 이어 정다빈의 골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이끌어내면서 3위(2무, 승점2)에 자리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멤버로 활약한 정다빈은 올해 2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 핑크 레이디스컵 때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됐으며 태국과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정다빈은 한일전 득점에 대해 "일단 들어가기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는데 득점이 꼭 필요한 상황일 때 투입이 돼서 많이 뛰어주고 골을 꼭 넣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들어갔는데 언니들이 이렇게 많이 도와줘서 기분 좋게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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