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기에 더 강해진다'…용호상박 신네르·알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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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기에 더 강해진다'…용호상박 신네르·알카라스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그간 이기지 못하던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를 끝내 물리치고 첫 윔블던 우승을 이뤄내면서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향한 기대감이 커진다.

둘은 지난해부터 4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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