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TBT)가 작년 동기(2천9건)보다 9.3% 증가한 2천195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13일 밝혔다.
WTO 회원국은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 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 절차 등 기술 규제를 제·개정할 경우 TBT 협정에 따라 WTO에 관련 동향을 통보할 의무가 있다.
미국은 자동차 안전, 기계의 에너지 효율 규제를 강화하고 고위험군 화학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등 작년 동기보다 10.1% 증가한 229건을 통보해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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