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원자폭탄 피폭자 10명중 5명꼴로 원자폭탄을 투하한 미국에 대해 "용서할 수 없다"는 감정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교도통신은 원자폭탄 투하 80주년을 앞두고 지난 2월이후 피폭자 약 6천600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해 1천532명의 응답을 받은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고 밝혔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교부한 피폭자 건강수첩을 보유한 피폭자 수는 지난 3월말 현재 9만9천130명으로, 1년 전보다 7천695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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