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4강 오른 '엄마' 벤치치 "딸이 먼저, 테니스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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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4강 오른 '엄마' 벤치치 "딸이 먼저, 테니스는 다음"

6년 만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른 '엄마 선수' 벨린다 벤치치(28·스위스)의 말이다.

벤치치는 지금은 여자 단식 랭킹이 35위이지만, 2년 전만 해도 꾸준히 10위권 성적을 내던 선수다.

벤치치가 2승을 더 올린다면, 1980년 이본 굴라공(호주) 이후 45년 만에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는 엄마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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