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반도체 제제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중국 수출길이 막히면서 선행 생산한 HBM 재고를 회계상 감가상각 처리한 것이 어닝쇼크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잠정실적을 두고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 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생산비용(순실현가능가치·NRV)보다 판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적다는 의미인데, 엔비디아의 중국향 GPU(그래픽처리장치) H20에 공급하던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 재고를 실적에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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