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이 다양한 국정과제를 묶어 통과를 추진 중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강한 반대의 뜻을 밝힌 것을 계기로 양측의 갈등에 다시 불이 붙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기자들과 만나서는 "그(머스크)가 그것(전기차 의무화 조치에 따른 테슬라 보조금)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 " 정부효율부(DOGE)가 일론(머스크)을 맡도록 해야 할지도 모른다 등 머스크에게 노골적으로 적대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머스크가 반(反)트럼프 후보들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제임스 피시백 전 DOGE 고문은 새로운 특별정치후원회(Super PAC)를 결성해 머스크의 움직임에 맞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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