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첫 검찰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이번 인사는 차규근, 이규원, 이광철에게 보내는 조롱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SNS에 올린 글에서 “송강 검찰국장이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임세진 검찰과장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검사로 전보됐다”며 “두 사람은 2021년 1월 시작된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의 수사를 담당한 검사들이었다.송강은 수사팀의 지휘를 담당한 수원지검 2차장, 임세진은 평택지청에서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수사를 위하여 수원지검에 파견된 검사였다”고 부연했다.
또 이 위원장은 “이 사건 수사검사들이 영전 내지 주요 보직으로 전보된 이번 인사는 다른 악질적인 사건을 담당한 검사들로 하여금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도 이렇게 승진 내지 요직 전보로 이해되는데, 내가 했던 사건은 당연히 용서되겠네’라는 생각을 하게 할 듯하다”며 이들에 대한 인사는 재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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