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에서 70대 남성에게 유괴를 당할뻔한 초등학생 3학년 여아의 어머니는 경찰에게 “제2의 조두순 사건이 될 수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A씨는 지난 5월 11일 오전 남양주시에서 등교하는 초등학생 3학년 B양을 간식 등으로 유인해 자신의 차에 태워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양 어머니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딸의 등교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때 A씨가 검은 승용차를 몰고 딸에게 접근했고 딸이 조수석 문에 손을 올리는 순간 “타지 마!”라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6일 만에 서울 중랑구에서 경찰에 붙잡힌 A씨의 차에선 피임기구와 발기부전 치료제, 불상의 액체 등이 발견됐고 블랙박스 저장장치는 분리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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