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꼭 해보고 싶었어요”… 주현영, 스크린 첫 도전 ‘괴기열차’ [IS인터뷰]

주현영은 ‘괴기열차’로 스크린 데뷔를 하는 소감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실감했다.이렇게 큰 화면에 비치는 연기는 처음이었다”며 “드라마와는 확연히 다른 연기 방식과 기술이 있다.이를 충분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가 걱정이 컸다.설렘보다는 부담이 더 컸고, 이번 영화를 통해 스스로를 많이 돌아봤다.앞으로 어떻게 연기를 발전시켜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사실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찍어야 하잖아요.실제로 지하철에서 고양이를 데리고 있는 남자가 쫓아올 때,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몇 번 반복하니까 안 무서워지더라고요.공포 영화에서 봤던 배우들의 연기가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연기였던 거죠.그 배우들이 너무 잘했기 때문에 제가 재미있게 볼 수 있었구나 싶었어요.그래서 저도 더 책임감을 느꼈죠.” ‘SNL 코리아’ 등으로 예능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 잡힌 주현영은 ‘괴기열차’에 도전하면서 고민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라디오 DJ 도전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 ‘에라 모르겠다’는 마음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