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3' 황동혁 감독 "성기훈 살리려 했는데…엔딩 바꾼 이유는"[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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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3' 황동혁 감독 "성기훈 살리려 했는데…엔딩 바꾼 이유는"[인터뷰]①

“성기훈(이정재 분)이 어떻게든 살아남아 이 게임을 끝내고 미국으로 가는 엔딩을 생각했었어요.” 황동혁 감독(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리즈 황동혁 감독이 시즌3의 결말을 이같이 이야기했다.

황 감독은 “젊은 세대들은 꿈을 잃는다고 하는데 성장이나 발전 더 가지려는 이기심을 멈추고 가진 세대가 내려놓고 희생해서라도 뭔가를 물려주는 것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래서 미래 세대를 상징하는 심벌로 아기를 등장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 아이를 위해 기훈이 희생하는 것이 막연하게 살아나가는 해피엔딩보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모성애, 부성애에 대해서도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없지만 모든 윗세대가 미래 세대의 부모라고 생각을 한다”라며 “그런데 10~20대들은 희망을 못 느낀다고 하지 않나.평생 직장이라는 건 꿈도 못 꾸고 안정적인 생활, 부모 세대보다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그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 이야기인데 부모 세대의 입장에서 (자식 세대를)더 생각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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