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러가 3회 말을 다시 삼자범퇴로 막자 KIA는 4회 초 1사 2, 3루 기회에서 김호령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김태군의 희생 뜬공으로 4-0까지 달아났다.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올러는 "오늘 78구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는데 전반기 동안 많은 이닝과 투구수를 소화했기에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조절하고자 그런 (이른 교체) 결론을 내렸다"며 "시즌 초반보다 확실히 상대 타자들에게 맞춰 투구하고 있다.경기 상황에 따라 슬러브 강약 조절이나 비율을 다르게 가져가려고 한다.오늘은 슬러브보다 다른 구종들이 더 잘 통하는 날이었다"라고 전했다.
올러는 "부모님은 화요일(24일)에 한국으로 입국하셨다.서울과 광주에서 총 2주 정도 계실 예정이다.오늘 같이 내가 등판하는 날 오셔서 승리를 함께 했단 점도 정말 기쁜 일"이라며 "내일(26일)은 DMZ 견학을 갈 계획이고, 카피바라·라쿤 카페도 같이 가고 싶다.또 음식을 좋아하셔서 명동 야시장에 가고 한우도 대접할 예정"이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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