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120년 세월을 품은 호국의다리, 120년 역사를 걸다'
“이 다리를 건널 때마다 그때가 떠올라요.” 1905년, 왜관과 경북 내륙을 잇는 관문으로 놓였다가 일제강점기엔 물자 수탈에 동원되고, 6·25전쟁 때는 중간을 끊어 북한군의 남하를 막아냈던 호국의다리.
그렇게 모인 120장은 ‘120년 된 다리’와 함께 ‘120년을 살아 낸 사람들’의 시간을 한 줄에 꿰어 놓았다.
다리 자체가 전시장이 되어 과거와 현재, 사람과 기억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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