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을 앓던 아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를 저지른 중국의 한 아버지가 복역 중 아들의 임종도 지키지 못한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출신의 유하이보(29)가 2021년 도로변 변압기에서 구리를 절도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2023년 아들의 암이 재발하자 교도소 직원과 수감자들이 약 7만 위안(약 1260만원)을 모아 치료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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