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에 응하지 않고 러시아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서방 홀대론'을 부인했다.
인도네시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피에터 판디 연구원은 "이것은 인도네시아가 러시아 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라며 "인도네시아가 타국에 어떻게 인식되는지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프라보워 대통령은 취임 첫 해외 방문으로 중국을 택하고, 러시아와 첫 합동 해군 훈련을 실시했으며 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브릭스(BRICS)에도 가입하면서 서방보다는 중국·러시아에 가까워지려 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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