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운호고, 축구부 해체 1년 유보…청주 FC와 1년 뒤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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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운호고, 축구부 해체 1년 유보…청주 FC와 1년 뒤 결별?

충북 청주 운호고등학교가 운동부 학생들의 진로를 고려해 축구부 해체를 1년 유보하기로 했다.

설덕종 교장은 "선수 학생 진로를 위해 학부모와 논의해 축구부 해체를 유보하기로 했다"며 "7월 중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학교 운동부(축구부) 해제안 유보'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FC 측은 학생 선수 관리는 운호고와 맺은 업무협약(MOU),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 K리그 규정에 따라 학교 측과 학생 관리, 운동부 운영 문제 등을 조율할 수 있지만 상위법 규정의 큰 틀은 벗어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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