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한 공항에서 발작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40대 오스트리아 남성의 몸 속에서 200정이 넘는 마약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환자의 항문에서 분홍색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을 확인했고, CT 촬영 결과 장 속에 여러 개의 구형 물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마약 밀반출을 위해 비닐 포장된 마약 여러 개를 삼켰다가 그 중 일부가 위에서 터지면서 생명이 위태로워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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