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KBS '인간극장'에서는 '우리집 왕빠' 편이 그려진다.
첫째 애경 씨와 막내 대권 씨(40)가 세무사로, 둘째 미경 씨(49)와 셋째 은경 씨(46)가 직원으로 일하며 어머니까지 함께, 온 가족이 한솥밥을 먹는 삶의 공간이다.
남의 밭을 빌려 농사를 지으며 입에 풀칠하기도 빠듯했고, 늘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와 기댈 언덕이 되어주지 못했던 어머니 밑에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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