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통합 강조 李 대통령, 서울시와 화합 에너지 기대"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통합을 상당히 강조하는 이재명 신임 대통령의 입장이 (서울시와) 더 좋은 화합의 에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재정 지원이 끊긴 TBS 정상화 문제에는 "출연기관에서 해제돼 직접 도울 방법이 없다"면서 인수 의사가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이 해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두 번째 방법은 인수기업을 찾아 TBS가 방송활동을 계속하게 하는 것"이라며 "원래 인수 의향이 있던 기업이 인수 의사를 명시적으로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과거처럼 적극적이진 않다고 하는데, 인수 의향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