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레가 SSG 2군 선수들에게…"간절함이 독이 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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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레가 SSG 2군 선수들에게…"간절함이 독이 된 적은 없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내야수 아드리안 벨트레(46)가 KBO리그 SSG 랜더스 퓨처스(2군) 선수단에 던진 강렬한 한 마디다.

MLB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동료였던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의 안내를 받으며 SSG퓨처스필드에 들어선 벨트레는 퓨처스 선수단 앞에서 강연했다.

21시즌 동안 빅리그 무대를 누빈 벨트레는 "오늘을 희생하고, 강한 정신력으로 힘든 시간을 버티면 더 나은 야구 인생을 보낼 수 있다"며 "뛰어난 재능을 갖추고도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한 채 빅리그에서 오래 머물지 못한 선수를 많이 봤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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