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라이브] ‘11시간 비행 후 당일 출전’ 인천 무고사 “인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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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이브] ‘11시간 비행 후 당일 출전’ 인천 무고사 “인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경험”

경기 후 무고사는 “가장 중요한 건 승점 3점이었다.몬테네그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님께 감사하다.체코와 경기만 마무리하고 돌아올 수 있게 양해를 해주셨다.일찍 돌아와 수원과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배려해 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윤정환 감독님과 국가대표팀 차출에 대해서 많이 상의했다.서로 소통이 잘 돼 이렇게 돌아올 수 있었다.너무 피곤하다 보니까 벤치에 넣어달라고 했는데 들어주셨다.잘 맞아떨어졌고 중요한 승점 3점까지 가져올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다시 할 수 있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인생에 한 번 있을까 할까 한 경험인 것 같다.지난 8년 동안 보통 목요일에 복귀해서 금요일에 휴식을 취한 뒤 토요일에 경기했다.복귀한 지 3시간 만에 경기를 뛰는 건 낯설었다.이런 걸 발판 삼아 운이 따르면 승격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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