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해양수도 부산에 동남투자은행(가칭)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산업을 키우고 지역경제를 되살리려면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며 "대규모 정책 기금을 운용해 조선, 자동차, 부품소재, 재생에너지 등 주력 산업에 자금을 투자·융자해 산업 육성과 인프라 조성을 책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동남추자은행은 5극 3특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인 메가시티 조성에 꼭 필요한 지역 기반 정책 금융기관"이라며 "국가 지원과 지역 연계를 바탕으로 부·울·경과 동남권의 금융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 산업경제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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