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장남 이동호 씨의 온라인 음란 글에 이어 불법 도박 사이트 2억3000만원 입금 기록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도박 자금의 출처를 조사해달라고 국세청에 요청하고 나섰다.
정점식 국민의힘 클린선거본부장은 30일 국회에서 '가족 비리 진상조사단'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열고 “(도박 자금을) 누군가에게 증여받았거나 불법 자금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으로 추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국세청에 증여세 포탈 등 조세 범칙 사건을 조사해 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대선 후보 재산 공개 과정에서 이 씨의 재산이 390만원으로 신고됐다”며 “지금으로부터 5~6년 전에 2억3000만원이라는 돈을 어디서 마련했는지 국민이 관심 가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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