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1년 전 살인을 저지르고 복역 출소 후 또다시 지인을 살해한 박찬성(64)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박씨는 지난달 4일 오전 1시 30분께 대전 중구에 있는 지인 A(60대)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박씨는 지인을 찔러 살인미수죄로 공소 제기됐다가 특수상해죄가 선고돼 누범기간 중이었으며, 2004년에도 살해한 전력이 있는 등 살인 사건을 반복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사망해 사안이 무겁고 잔혹성도 큰 데다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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