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백승아 의원 "학교민원법 통해 악성민원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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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백승아 의원 "학교민원법 통해 악성민원 관리해야"

"악성민원을 교사 개인이 감당하도록 두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악성민원인에 대한 처벌도 이뤄져야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습니다".

초등교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27일 제주를 찾아 지난 22일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교사 A씨의 유가족을 면담하고, 제주도교육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백 의원은 "악성민원인은 민원을 통해 교사로부터 심리적 이득을 취하려 한다"며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악성민원을 처벌해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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