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 간 청계천 어류상의 변화를 살펴보면, 복원 전인 2003년에는 붕어, 참붕어, 미꾸리, 밀어 등 4종이 출현하여 수질환경에 대한 내성이 강한 종 위주 서식이 확인된 반면, 본 조사에서는 참갈겨니, 피라미, 버들치, 큰납지리, 모래무지, 대륙송사리 등 전반적으로 수질이 양호하고 각기 다른 미소서식처에 살아가는 다양한 어종이 확인되어 생물다양성이 늘어났다.
또한, 지난 5월 10일에는 청계천 중류 황학교 인근에서 일반 시민대상 청계천 민물고기 탐사 교육을 진행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청계천에 서식하는 담수어류와 하천생태계의 변화를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일반 시민대상 민물고기 탐사 프로그램 운영 및 학술결과 등을 엮어 하반기 전시회를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탐구하고 치유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가지려고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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